최인호 신임 HUG 사장 취임…"혁신 또 혁신으로 1등 공공기관 될 것'
부산서 취임식 갖고 전세피해지원센터 첫 현장 방문
AX 기반 리스크관리·AI 업무혁신으로 기관 체질 개선 예고
2026-01-28 15:00:14 2026-01-28 15:27:06
[뉴스토마토 이지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혁신 또 혁신으로 국민에게 사랑받고 정부에 신뢰받는 1등 공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8일 최인호 신임 사장이 제10대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사장은 이날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 6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HUG를 국민 주거 안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주택공급·주거금융 공공플랫폼 기관'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경영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최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공플랫폼 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강조하며, 신규 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 방식의 혁신적 개선,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기관 경쟁력 강화, 대국민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등을 주요 경영 청사진으로 제시했습니다. 주거금융과 주택공급을 아우르는 공사의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그는 든든전세주택과 민간임대리츠 사업 등 기존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공사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AX 기반 리스크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인공지능(AI)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근본적인 조직 체질 개선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 신뢰 회복도 핵심 과제로 언급했습니다. 최 사장은 "고객 중심의 가치와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사장은 취임 당일 전세 피해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회복 지원과 함께, '안심전세 앱'을 통한 전세사기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 지원과 예방을 아우르는 제도 마련 방침을 명확히 했습니다.
 
아울러 최 사장은 "주택정책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 보증 확대, 지방 미분양 해소 지원, 서민 주거금융 공급 등 HUG의 핵심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직원들에게는 임기 동안 직원들을 믿고 모든 경험과 역량을 HUG를 위해 쏟아붓겠다며, 소통 중심의 리더십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최 사장은 20·21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주택·부동산 정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복지 실현이라는 국정 과제를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이 부산 남구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이지우 기자 j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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