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대신증권은 20일 코스피의 숨고르기 흐름이 나타나더라도 산타랠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홍순표 연구원은 "2000년 이후 국내증시에서 산타랠리가 나타난 적은 60%의 확률에 그치고 있고, 2004년을 제외하면 올해와 같이 짝수해에 국내 증시에서 산타랠리가 나타난 적은 없었다"며 "그러나 올해에는 산타랠리를 목격할 수 있을 것"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2000년 이후 코스피가 연간 두 자릿수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할 때마다 국내 증시에서는 산타랠리가 어김없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기준 현재 코스피 수익률은 지난해말 대비 20.4%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국내외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코스피의 산타랠리에 대한 전망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외국인이 산타클로스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숨고르기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피의 단기 숨고르기 흐름 연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단기 숨고르기 흐름을 걱정하기보다 산타랠리라는 선물을 담을 튼튼하고 큰 양말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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