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채권시장이 금리 동결에도 조정을 나타냈다. 금리 동결은 이미 선반영됐고 해외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인데 따른 부담이 컸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0.09%포인트 상승(가격하락)한 3.16%를 기록했다.
5년물과 10년물도 1%포인트씩 오르며 3.96%, 4.3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다만, 1년만기 국고채 금리만 2.84%로 0.01%포인트 하락(가격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채금리 급등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다. 하지만 금통위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고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7600계약 이상 순매수하며 강세반전을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해외시장이 약세를 보인데 따른 부담으로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결국 보합권에 장을 마쳤다.
신동수 NH투자증권 채권전략 연구원은 "12월 금통위는 시장예상과 같이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했다"며 "북한의 연평도 폭격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과 남유럽 재정위기 등 리스크요인이 해소되지 않은 데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또 "채권시장에는 이미 선반영됐다는 점에서 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고 기준금리 역시 대내외적 요인을 고려했을때 내년 1분기까지 한차례 정도의 기준금리 인상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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