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美 경제 내년 더블딥 위험"
입력 : 2010-12-02 15:02:42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의회가 추가 부양에 합의하지 않으면, 내년에 '더블딥'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엔은 "오바마 행정부와 의회가 추가 부양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내년에 '더블딥'에 빠질 수 있고, 실업률이 1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롭 보스 유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여전히 취약한 상태"라며 "정책 당국이 추가 부양책에 합의하지 못하면,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실업률은 성장 전망 둔화를 감안할 때, 내년에도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다"며 "경기 회복을 위해 더 많은 재정 부양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엔은 이날 세계 경제 전망치를 지난 5월 보다 소폭 하향 조정했다.
 
유엔은 "세계 경제는 올해 3.6% 성장한 후 내년에는 3.1%로 더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유엔은 내년 전망치는 3.2%로 발표했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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