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북미시장 5월 역대 최다 판매 기록
미국 빅3 및 도요타, 전년대비 각각 23.4%, 4.3% 감소
현대차, 캐나다시장 84년 진출 후 월 판매 최고 기록 수립
입력 : 2008-06-05 12:16:40 수정 : 2011-06-15 18:56:52
 
현대자동차(대표:鄭夢九)가 지난달 북미시장에서 역대 5월 최다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자회사인 미국 판매 법인 HMA(Hyundai Motor America) 5월 한달 동안 46415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5.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실적은 미국 시장 내 역대 5월 최다 판매 기록으로 현대차는 올 해 3월 이후 3개월 연속 전년대비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미국 자동차시장은 고유가로 인해 SUV, 트럭, 미니밴 등 경상용 부문의 수요가 크게 감소해 상대적으로 경상용 부문의 비중이 높은 미국 빅3업체(GM, 크라이슬러, 포드)의 판매실적이 전년동기대비 23.4% 감소했고, 일본 최대업체인 도요타도 같은 기간 4.3% 판매가 줄었다.
 
반면, 이러한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현대차는 전년대비 판매량이 증가한 것과 더불어 시장점유율 또한 전년동기 2.8%에서 0.5%P 증가한 3.3%를 기록해 미국 시장 내 선전했다.
 
이것은 현대차가 수요증가 추세에 있는 소형 및 준중형 차량의 공급확대로 시장요구에 신속히 대응, 시장점유율 확대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한편, 현대차는 자회사인 캐나다법인 HACC(Hyundai Auto Canada Corp.)에서도 5월 한달 간 9508대를 판매하며 캐나다 진출 이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시장점유율 또한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현대차는 올 4월에 이어 5월에도 캐나다에서 5%가 넘는 점유율을 나타내 수입차 중 4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캐나다법인은 지난 4월에도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했으며 금번 5월에 또 신기록을 경신함으로써 캐나다 시장 내 그 위상을 더 확고히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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