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진심인 BMW…미래차 기술 집약 청라 R&D센터 오픈
2015년 처음 개소한 연구센터 확장
요헨골러 부회장,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이사 등 참석
대지면적 5296제곱미터…단축 건물 조성
2024-04-22 14:44:21 2024-04-22 17:19:38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미래차 기술을 집약한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를 새롭게 건립해 개관했습니다. 이곳은 지난 2015년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 내에 처음 개소한 연구센터를 확장한 곳으로 한국 시장을 위한 최적화 솔루션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BMW 그룹 코리아는 22일 인천 광역시 청라국제도시에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를 새롭게 개관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요헨 골러 BMW 그룹 세일즈 부회장과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요헨 골러 BMW 그룹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은 "이 시설이 더욱 가치 있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크게 기대한다"며 "한국은 지난해 그룹 내에서 5번째로 큰 중요한 시장인 만큼, BMW 그룹은 한국 고객에게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 개관 기념 테이프 커팅식(사진=BMW)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 전경(사진=BMW)
 
이번에 확장 이전해 개관한 신규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2019년 한국을 방문한 BMW 그룹 본사 주요 임원들이 발표를 통해 소개한 한국 R&D 센터 확장 계획에 따라 건립됐습니다. 
 
BMW 관계자는 "한국은 BMW 그룹 내에서 5위에 해당하는 큰 시장인 만큼, 보다 최적화된 차량을 선보이고자 인증 업무에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먼저 국내 시장 출시 전 국내 법규에 완벽히 충족하는 차량을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하게 되며, 향후 3~4년 내에 해당 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인증 테스트를 진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_인증 시험실(사진=BMW)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대지면적 5296제곱미터 부지에 연면적 2813제곱미터 규모의 단층 건물로 조성돼 있습니다. 사무 공간을 비롯해 차량 시험실, HIL 작업대, 인증 시험실, 고전압 충전 시험동, 이노베이션 스페이스 등으로 채워졌습니다. 50명의 인력이 상주하며 국내 출시 차량 업무와 독일 본사와도 협력합니다.
 
HIL 작업대에서는 차량의 국내 출시 전, 해당 국가에 특정된 기능과 성능 신뢰성을 모의시험 합니다. 이노베이션 스페이스에서는 테크놀로지 오피스 아시아 태평양 사무실이 신차나 신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탐색해 기술을 현실로 만듭니다.
 
고전압 충전 시험동도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국내 충전 브랜드와 호환성 시험을 진행해 국내 고객에게 최적의 충전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의 충전 법규와 규격에도 만족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차량 시험실에서는 시험 차량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가장 최신,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고 시험 차량이 최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진단과 수리, 유지보수 등의 활동도 수행합니다.
 
실제로 BMW 그룹은 지난해 6조5350여억원에 달하는 한국 협력업체의 부품을 구매했으며,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의 부품 구매 누적액은 30조7800여억원에 이릅니다. BMW 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기업과의 꾸준한 기술 제휴를 통해 한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며 새로운 형태의 사회 공헌과 국내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_이노베이션 스페이스(사진=BMW)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