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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계열사 K파워 주목..목표가↑-현대證
2010-11-16 08:40:1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현대증권은 16일 SK(003600)에 대해 계열사인 복합발전회사 K파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2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SK의 3분기 실적은 당사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SK해운의 용선계약 해지에 따른 일회성 손실이 대부분 반영돼 4분기에도 실적 개선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K파워는 전력마진의 증가에 따라 올해 3200억원, 내년 3320억원 순이익 달성이 예상된다"며 "배당성향이 92%인 K파워는 3000억원 정도의 배당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태양광발전소가 본격 가동되는 2012년부터는 3300억원의 배당이 SK로 유입될 전망"이라며 "SK의 100% 자회사이므로 배당소득세의 90% 감면받고 있어 이는 영구현금흐름과 같다"고 했다.
 
전 연구원은 "SK주가에 K파워의 가치가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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