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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앨범 추정치 역성장 반영…목표가 하향-NH
경쟁사 아티스트 초동 역성장 사태 인한 신규 팬 유입 둔화
2024-01-30 09:23:45 2024-01-30 09:23:4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앨범 추정치 역성장에 따른 실적 우려로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수 의견은 유지.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저조한 신보 흥행과 부재한 대형 월드투어로 인해 매출 성장세가 제한적이고 인건비 인센티브 영향을 주고 비영업 측면에서 최대주주 관련 불확실성이 부정성 편향을 극대화시켰다"고 진단했습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인데요. 이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연결 매출액 24066억원으로 7% 감소할 것이며, 영업이익은 298억원으로 31% 증가하지만 시장예상치(336억원)은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다만 1분기 발매 예정인 에스파, NCT 드림의 신곡이 중국 공동구매 축소 영향에서 제한적인 것으로 확인될 경우 올해 실적 성장에 대한 가시성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연구원은 "라이즈가 음반 발매, 공연 등으로 본격적인 수익화가 이뤄지고 신인 걸그룹 데뷔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사옥.(사진=SM 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성남 엔터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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