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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E가전 공동인수 요청받은 적 없다"
일렉트로룩스 LG전자에 GE가전 공동인수 요청설 부인
2008-06-02 15:31:48 2011-06-15 18:56:52
LG전자는 2일 일렉트로룩스가 LG전자에 GE의 공동인수를 요청했다는 설과 관련해 그러한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오세천 LG전자 코퍼레이트 PR부장은 이날 "GE의 인수도, 일렉트로룩스의 공동 인수 제의도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도 "미국 본사에서 추진하는 공식적인 요청이었다면 한국 본사에도 통보됐을 것"이라며 이같은 설에 대해 부인했다.
 
이날 시장에선 생활 가전업계 세계 2위인 일레트로룩스가 LG에 GE 가전부문 공동인수를 요청했다는 설이 나돌았었다.
 
이와 관련,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두 업체가 공동으로 나선다 해도 5~8조원에 이르는 인수 가격에 비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아 편대 형성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며 "중국업체인 하이얼의 시장 진입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강명주 기자 (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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