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한국투자증권은 1일
코리안리(003690)에 대해 우려요인이 해소와 실적 호조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험영업과 투자영업 모두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 수정순이익은 484억원으로 예상치를 23.8%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수재부문은 2007과 2008에 언더라이팅 손실을 기록했으나 2009부터 수익성 낮은 계약 축소 및 인수 제한으로 이익이 회복돼 2010회기 8월 누적기준으로 327억원에 달했다"고 설병했다.
그동안 주가 제한 요인이었던 미래 성장성과 IFRS도입에 따른 과세 우려도 해보됐다.
그는 "국가재난보험 도입(2011), 원전보험 수주 등의 정책보험 도입 촉진으로 미래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보완했고, 2011년 IFRS를 도입하더라도 비상위험준비금에 대해 과세하지 않기로 확정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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