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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시티넷 대표 "지속가능 발전 목표 논의"
태국·대만 출장길…유엔에스캅 사무총장 접견 및 가오슝 시장과 면담
2023-03-24 15:58:46 2023-03-24 15:58:46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김정기 시티넷(아태지방정부네트워크) 사무국 대표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태국과 대만 출장길에 오릅니다.
 
24일 시티넷에 따르면 김 대표는 방콕에서 개최되는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유엔에스캅·UNESCAP) 주최 '2023 지속가능발전아태포럼'에 참석해 아르미다 살시아 알리샤바나(Armida Salsiah Alisjahbana) 유엔 사무차장 겸 사무총장과 회합할 예정입니다.
 
김 대표는 "두 기구의 관계 강화는 물론 유엔에스캅의 역외 회원국가들인 미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의 도시들을 시티넷의 정회원에 가입시키는 헌장 개정에 시티넷의 모기관인 유엔에스캅의 지지를 획득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대표는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스마트 시티 정상회의 및 엑스포' 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김 대표는 행사 기간 중에 지노 반 베긴(Gino Van Begin) 이클레이 세계본부 사무총장과의 만찬,  첸 치마이(Chen Chi-mai) 대만 가오슝시 시장과의 면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 대표는 "잇단 국제적 행사와 친교의 만남을 통해 국제기구의 역할과 유엔의 어젠다인 '지속가능 발전 목표'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티넷은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아시아태평양도시연맹 단체입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들이 겪는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인간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입니다. 현재 173개 지방정부와 기관, 비정부기구, 기업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습니다.
 
김정기 유엔시티넷 대표(전 상하이 총영사)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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