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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할인 찬스 '한 번 더'…명태·오징어 등 '최대 반값'
이마트·홈플러스 등 32개 온오프라인 쇼핑몰 참여
전통시장 제로페이 상품권 내달 4일 재발행
2023-03-19 13:09:00 2023-03-19 13:09:00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수산당국이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산물 최대 50% 할인 지원에 나섭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20∼29일(온라인 20~26일·오프라인 23~29일) 10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3월 추가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는 소비자가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 할인을 지원하는 행사입니다. 3월 할인 품목은 소비자 가격이 많이 오른 명태·고등어·오징어 3개 품목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메가마트, 수협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12개 오프라인 업체와 우체국 쇼핑, 오아시스, 수협쇼핑 등 20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참여합니다.
 
해수부는 1인당 1만 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합니다. 참여 업체 자체 할인을 추가해 소비자는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할인행사 참여 매장 등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해수부는 전국 전통시장에 있는 9483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제로페이 온라인상품권도 올해 4월 4일 다시 발행할 예정입니다. 1인당 할인 금액은 최대 4만 원입니다. 해수부는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을 9월까지 매달 발행할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소비자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 가격을 점검하는 등 소비자들이 할인행사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입니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3월 초에도 할인행사를 개최했는데, 수산물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어 3월에 할인행사를 한 번 더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일 가격을 점검하면서 소비자 체감 물가를 안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20∼29일(온라인 20~26일·오프라인 23~29일) 10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3월 추가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사진은 서울 시내 대형마트 수산물 코너. (사진=뉴시스)
 
세종=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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