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주년' 카카오헬스케어…"모바일 기반 혈당관리 서비스 출시"
올해 사업 미션과 서비스 출시 계획 공개
국민보건증진 기여 목표…대표 헬스케어 기업 도약
2023-03-02 10:39:29 2023-03-02 13:56:12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출범 1주년을 앞둔 카카오헬스케어가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습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예방부터 치료, 복귀 전체를 아우르는 디지털헬스케어 구축을 강조하며, 자사의 IT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올해는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인 당뇨 질환 관리를 위해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혈당 관리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헬스케어는 2일 올해 사업 미션과 서비스 출시 계획 등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17일 신규 설립된 카카오헬스케어는 이제 곧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헬스케어를 활용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동반자, 친구, 비서'라는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이용자, 파트너의 본질적인 미충족 수요에 맞춰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및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카카오헬스케어가 강조하는 미션은 '기술로 사람을 건강하게'인데, 지난해엔 국민 보건 증진의 일환으로 일부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앞서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해 9월 카카오와 협업을 통해 국민들의 롱코비드 극복에 도움이 되기 위해 숨운동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초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에 따라 이용자들이 신속하게 대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내 코로나19 자가진단 챗봇을 구축했습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이용자, 병원, 기업 등 각각의 고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조직 정비, 사업 목표 설정 및 세분화, 유관기관 업무협약 등을 추진해 왔습니다. 또한,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ISO27001(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27799(의료개인정보보호 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심사를 통과했고, 기술과 비즈니스모델 관련 특허 출원도 진행 중입니다.
 
우선 이용자들을 위해 카카오헬스케어는 '모바일 기반 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을 제공해 의료 소비자 개인이 직접 참여하는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의료 접근성 향상 및 헬스케어 영역에서 디지털 공평성 확보에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는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인 당뇨에 초점을 맞춰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혈당 관리 서비스를 3분기 내 출시할 계획입니다.
 
합병증으로 삶의 질이 저하되는 당뇨의 속성을 고려해 정확한 병원 진단 및 치료와 함께 개인의 생활습관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이용자들에게 모바일 기반 혈당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 삶의 질 개선과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가 주도적으로 생활습관을 교정하면서 편리하게 혈당을 관리하고, 나아가 관련 질환인 고혈압, 고지혈, 비만 등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스타트업의 부가서비스를 플랫폼과 연계하여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파트너인 의료기관, 연구기관, 기업들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데이터 공유 및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인에이블러(데이터 활성화 매개체)'로서도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우선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임상데이터와 다양한 의무기록들을 표준화해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고, 인공지능과 대규모 기계 학습 등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는 '테크 브릿지'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국내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파일럿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며, 2분기 내 대규모 병원 데이터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의 미션은 결국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러한 미션을 항상 명심하면서 올해 본격적인 서비스 출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빠른 시간 내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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