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21일 자사가 운용중인 특별자산펀드가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에 탄소배출권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펀드가 친환경사업에 투자해 탄소배출권을 등록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펀드를 통한 친환경 투자와 동시에 탄소배출권 판매를 통한 추가 수익이 가능해졌다.
탄소배출권을 등록한 미래에셋맵스신재생에너지사모특별자산펀드는 태양광 발전설비 8개소에 투자하고 있는데, 이번에 14MW(메가와트) 규모의 8개소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를 1건으로 통합해 온실가스 감축사업(CDM)으로 등록했다. 연간 약18,780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규모다.
이 펀드는 지난 2007년 10월에 설정, 태양광발전소에 투자해 현재(2010.10.20)까지 누적수익률 24.95%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탄소배출권 등록으로, 이 펀드는 향후 7년 동안 매년 12,996Co2톤의 탄소 저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장외 및 거래소를 통해 탄소배출권 판매가 가능해 펀드에서 추가적인 수익을 실현도 기대된다.
김원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인프라투융자본부장은 “정부의 녹색성장정책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의 투자가 부진했는데, 이번 등록을 계기로 금융기관의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사업에 대한 실물 투자가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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