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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앤트맨3' 슈퍼 빌런 마주한 앤트맨 패밀리(종합)
2023-02-02 16:44:15 2023-02-02 16:44:1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슈퍼 빌런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화상 기자간담회가 2일 진행됐습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폴 러드와 조나단 메이저스가 참석했습니다. '앤트맨3'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일리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앤트맨3는 마블 페이즈 5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입니다. 폴 러드는 새로운 페이즈의 가장 큰 특징으로 정복자 캉의 등장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이번 '앤트맨' 시리즈의 특징으로 가족애를 중요시하지만 스케일이 커져 위협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나단 메이저스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MCU에서 모두 속해 있고 시공간을 넘나드는 슈퍼 빌런이자 유일무이한 인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캉의 버전이 많기 때문에 하나의 빌런으로 정의할 수 없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원작의 캉의 가장 가까운 버전을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앤트맨을 맡은 폴 러드는 앤트맨이 '앤드게임'을 겪고 전혀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놓이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슈퍼 힘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 평범한 아버지라면서 그런 앤트맨이 타노스보다 강력한 적을 만나 대적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폴 러드는 캐릭터가 주는 즐거움과 더불어 상대 배우의 훌륭함에서 오는 즐거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조나단 메이저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조나단 메이저스 역시 배우가 또 다른 배우를 만나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걸 배울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미셀 파이퍼에 대해 언급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꿈이 현실이 된 것 같다고 감탄했습니다.
 
폴 러드는 전작들을 언급하면서 그간 작품에서 가족애를 즐겁게 봤다면 이번에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또한 '앤트맨'의 유머, 가족애가 MCU 안에서 독창적이고 유니크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나단 메이저스는 양자 역학이라는 새로운 요소와 빌런이 나타나면서 위트와 가족애가 더욱 빛나게 될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언급했습니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오는 15일 개봉합니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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