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리서치알음은 16일
오픈엣지테크놀로지(394280)에 대해 ChatGPT 3.5 공개로 NPU(Neutral Processing Unit, 신경망처리장치) 반도체 시장이 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밝혔습니다. 적정주가로는 2만2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핵심기술인 3세대 NPU는 경쟁사인 인텔의 NPU 대비 최대 3.4배 높은 소비전력 효율성과 2.4배 높은 면적 효율성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엔디비아는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 GPU(그래픽처리장치) 수요가 늘면서 고성장한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 자리를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 등이 ASIC 자체 개발로 대체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는 “이제는 데이터센터 뿐아니라 엣지 디바이스와 공존이 가능한 NPU 시장의 개화기 진입으로 오픈엣지테크놀로지에 주목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NPU와 고성능 메모리가 통합된 ‘AI 반도체 IP’는 엣지(스마트폰, 차량, 로봇 등)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로 레벨4 자율주행용 반도체에 적용을 준비 중”이라며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마이크론, 현대차 등과 파트너쉽을 맺고 다양한 AI 사업을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라이선스 계약 확대로 올해 매출액이 300억원대를 넘어서며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AI 시장 개화기로 당장의 수익보다는 외형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24년부터 엣지 디바이스에 오픈엣지테크놀로지 IP가 적용되며 로열티 수익 본격화 전망”이리며 “내년도 본격 성장을 감안할 때 지금이 투자적기로 판단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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