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쥬, 일본 첫 단독 돔 투어 4회…총 33만명 운집
2022-12-20 17:36:17 2022-12-20 17:36:17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니쥬(NiziU)가 첫 일본 단독 돔 투어로 33만 명을 동원했다.
 
2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니쥬는 지난달 12~13일 일본 도쿄돔 공연에 이어 지난 17~18일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 '번 잇 업(Burn it Up)'을 개최했다. 4회 투어로 총 33만명을 모았다.
 
이번 투어는 지난 8월부터 일본 7개 도시 16회 규모로 열어온 아레나 규모 공연을 잇는 공연이었다.
 
이날 공연에서 니쥬는 프리 데뷔곡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부터 '테이크 어 픽쳐(Take a picture)', '팝핀 쉐이킹(Poppin Shakin)', '클랩 클랩(CLAP CLAP)', '찹스틱(Chopstick)' 등 대표곡과 지난 14일 발매된 새 싱글 '블루 문(Blue Moon)'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18일 공연에서는 신곡 '파라다이스(Paradise)'가 내년 3월 일본에서 개봉 예정인 영화 '극장판 도라에몽' 주제곡으로 결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영화 예고편과 함께 '도라에몽', '진구'가 무대 위에 등장했다.
 
니쥬는 JYP가 일본 현지에서 9명의 일본인을 선발한 뒤 K팝 육성 시스템을 입혀 제작한 그룹이다. J팝이 하드웨어가 되고 K팝이 소프트웨어가 된 셈. 칼군무와 화려한 영상 등을 결합시키는 'K팝 제작 시스템' 자체를 현지화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투어를 통해 데뷔 1년 11개월 만에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단기간 돔 공연장에 입성했다.
 
NiziU 교세라돔 오사카 공연 이미지.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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