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사자처럼 "이두희 대표 태업 사실 아냐"…법적조치 예고
일부 보도에 반박…"사실관계 바로잡을 것"
2022-12-16 14:11:20 2022-12-16 14:11:20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멋쟁이사자처럼은 16일 이두희 대표가 메타콩즈 NFT(대체불가능토큰) 프로젝트 개발 과정에서 고의로 태업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멋쟁이사자처럼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두희 대표가 횡령 은닉을 목표로 메타콩즈 프로젝트 개발과 개발자 채용을 고의로 미루는 등 태업을 했다'는 모 매체의 보도는 증명할 수 있는 자료나 사실관계가 전혀 없는 일반적인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두희 대표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총 22개 NFT 프로젝트의 개발을 진행하면서 NFT 거래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빼돌려 약 4억 원을 횡령하고 지난 7월 법인자금 14억을 포함해 총 18억원의 횡령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멋사 측은 "해당 보도는 오는 30일 예정된 메타콩즈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 책임 논의와 직위 박탈을 면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보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방만한 경영난에 빠진 메타콩즈의 회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보도에 대해선 가능한 최대한의 방어적 조치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멋사 측은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조치를 취하고,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에 대해선 법적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메타콩즈는 지난 1월 출시된 고릴라 이미지의 프로필 사진용 NFT다. 하지만 지난 7월 메타콩즈가 발행한 NFT와 가상자산 메콩코인(MKC) 가치가 하락하면서 경영진의 책임론이 불거졌고 부정거래 의혹도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현재 메타콩즈의 이강민 대표와 황현기 최고운영책임자(COO) 측과 메타콩즈 CTO이기도 한 이두희 멋사 대표 측으로 나뉘어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이두희 멋사 대표가 제기한 이강민 메타콩즈 대표의 해임건 등을 다루는 임시주주총회소집허가건을 받아들였다. 메타콩즈 임시주총은 오는 30일에 열린다.
 
멋쟁이사자처럼 홈페이지 화면 캡쳐.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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