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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4호선 출근길 시위 진행 "열차 운행 지연"
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 촉구 시위를 벌이기도
2022-12-08 09:00:25 2022-12-08 09:00:25
(사진=연합뉴스) 전장연 지하철 탑승 시위 중 경찰과 충돌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촉구를 위한 출근길 4호선 시위가 8일(목요일)에 진행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일 홈페이지에 "8일 목요일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돼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이로 인해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며 "이 점 참고해 열차를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소와 시간은 시위 양상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열린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 촉구 시위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께서 각 상임위원회에 반영된 예산만이라도 보장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전장연은 지난해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진행하며 장애인 권리 예산과 이동권 보장에 대한 제정 및 개정을 요구하는 중이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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