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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중소제조업 일급 10만1116원…전년비 2.8%↑
중기중앙회 '2022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 발표
'화학공학품질관리사' 14만6603원…'유리절단·재단원' 7만4494원
2022-11-27 12:00:00 2022-11-27 12:00:00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올해 하반기 중소제조업 생산직의 하루 평균 일급은 10만1116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이 정부·공공기관과의 계약에서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소제조업체 1400개(매출액 30억원·상시근로자 10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8월 기준 중소제조업 생산직 129개 직종의 하루 8시간 근로 기준 평균일급은 10만1116원으로, 올해 상반기 10만697원보다 0.4%, 지난해 하반기 9만8336원보다 2.8% 각각 상승했다.
 
주요 직종별로는 부품조립원의 조사노임은 8만8920원으로, 올 상반기 대비 0.6% 상승했고 단순노무종사원은 8만4618원으로 0.4%, 작업반장은 12만1072원으로 0.1% 올랐다.
 
금액 순으로는 '화학공학품질관리사'의 평균일급이 14만6603원으로 가장 높았고, '유리절단·재단원'이 7만4494원으로 가장 낮았다.
 
공표된 조사노임은 2023년 1월1일부터 적용되며 세부 직종별 조사노임과 해설 등 조사 결과보고서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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