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유럽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부양 기대감과
인텔의 3분기 호실적 발표를 호재삼아 큰 폭 반등했다.
다만 영국증시는 스탠다트차타드(SC)은행의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 발표가 부담으로 작용, 상대적으로 좁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85.76포인트(1.51%) 상승한 5747.35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는 129.95포인트(2.06%) 급등한 6434.52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도 79.48포인트(2.12%) 큰 폭 오른 3828.3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Fed의 추가 양적완책 실시 시점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또 최근 금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상승기조를 뚜렷하게 보이면서 원자재 관련주들이 일제 오름세를 나타냈다.
앵글로아메리칸이 5.26%, 엑스트라타도 4.42% 치솟았고, 에너지관련주인 페드로팩과 BHP빌리턴 역시 4%대 급등세를 보였다.
금융주들도 동반 랠리를 보였다. 독일 도이체방크가 3%대 강세였고, 프랑스 BNP파리바도 3% 가까이 올랐다.
다만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을 밝힌 스탠다드차타드는 1.7% 내림세를 보이면서 다른 금융주들과 등락이 엇갈렸고, 바클레이즈도 0.9% 내리는 등 영국내 은행주들 흐름은 상대적 부진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전날 최근 강화된 은행자본규정인 바젤ⅲ에 대비해 자본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증자규모는 50~70억파운드로, 미화로는 79~110억달러에 달하는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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