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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중 광군제 판매액 260억…작년 실적 초과 달성
에이지투웨니스·루나 앞세워 판매액 60% 성장
2022-11-15 13:43:54 2022-11-15 13:43:54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 스텔라에디션(사진=애경산업)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018250)은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 동안 판매액이 전년대비 60%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애경산업의 에이지투웨니스(AGE20’s), 루나(LUNA) 등 화장품 브랜드는 이번 중국 광군제 기간 주요 온라인 쇼핑 채널에서 지난해 거래액을 넘긴 260억원의 행사 판매고를 기록했다.
 
애경산업은 중국 정부의 강력한 방역 정책으로 인해 중국 내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진행된 광군제에서 대표 화장품 브랜드인  에이지투웨니스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디지털 프로모션과 채널의 다변화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이번 광군제에서는 콰이쇼우(동영상 플랫폼), 틱톡 등 신규 디지털 플랫폼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콰이쇼우에서 왕홍 ‘신유지’와 함께 진행한 라이브방송이 좋은 성과를 거두는 등 콰이쇼우의 매출이 297% 성장했으며, 틱톡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이는 티몰, 징둥닷컴 등 기존 전통 채널과 함께 콰이쇼우, 틱톡 등 급성장하고 있는 동영상 플랫폼 채널의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애경산업은 이번 광군제를 대비해 광군제 전용 기획세트인 ‘에이지투웨니스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팩트 스텔라에디션 3종’ 및 왕홍 라이브 방송, 제품 증정 프로모션 등을 다방면으로 준비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올해 광군제에서는 애경산업의 생활용품도 좋은 성과를 얻었다. 지난해 오픈한 생활용품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티몰 국제 애경 개인용품관’에서 매출이 5배 증가한 것이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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