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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3분기 54억 손실…"내년 흑자 기대"
2022-11-14 18:09:44 2022-11-14 18:09:44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노랑풍선(104620)은 14일 3분기 5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같은 기간 40여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손실 폭이 커졌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3억원으로 약 500%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40억원으로 전년도(35억원)보다 확대됐다. 
 
노랑풍선은 올해 펜데믹 회복과 함께 해외여행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이 약 5배 가량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패키지 예약의 경우 연말까지 2019년 대비 약 75% 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은 내년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여행수요가 빠르게 정상화 될 것을 대비해 전 직원 복직을 앞당겨 시행했고 신규 인력채용을 확대하는 등 인적투자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엔데믹 전환 이후의 여행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및 판매채널 다각화를 통해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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