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0억대 비자금 의혹' 신풍제약 임원들 소환
2022-10-26 14:43:53 2022-10-26 14:43:53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수십억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신풍제약(019170) 임원들이 검찰에 소환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성상욱)는 이날 신풍제약 유제문 대표이사와 전무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횡령 혐의로 불러 조사 중이다. 유 대표는 참고인 신분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풍제약 창업주인 고 장용택 회장 시절, A씨 등 신풍제약 일부 임직원들이 의약품 원료 납품업체와 의약품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회삿돈을 빼돌린 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 사건을 지난해 말부터 수사한 뒤 올 5월 신풍제약 법인(외부감사법 위반)과 A씨(특경가법상 횡령)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신풍제약이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년 간 조성한 비자금 규모를 57억원으로 특정했다.  
 
서울중앙지검 청사. 사진/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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