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등 카카오 서비스 대부분이 먹통이 된 가운데 카카오 포털사이트 '다음' 뉴스 서비스가 일부 복구됐다. 서비스가 먹통된 지 8시간만이다.
카카오는 15일 오후 11시20분쯤 트위터를 통해 "다음 뉴스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면서 "다음 뉴스 서비스를 계속해서 정상화하고 있으며 다른 서비스도 최선을 다해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별 상황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공유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다음 뉴스에 접속하는 데 로딩 시간이 지연되는 등 평소와 다른 버퍼링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 이용자는 "다음 뉴스가 되긴 하는데 로딩하는 데 한참 걸린다"고 말했고, 또 다른 이용자는 "캐시서버(본사 서버 데이터를 복사한 서버)에 있는 걸 임시로 제공해서 해결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SK㈜ C&C 데이터센터가 있는 SK 판교 캠퍼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톡과 다음, 카카오맵, 카카오 계정 등 카카오 관련 서비스 전반에 장애가 발생했다. 현재 화재 진압은 완료됐으나 서버 복구가 완전히 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남궁훈, 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는 이날 오후 공식 사과문을 통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가 트위터에 올린 다음 뉴스 서비스 관련 공지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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