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내년 초부터 클라우드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 도입
코인베이스와 제휴…시장 확대 위한 조치
2022-10-12 08:51:15 2022-10-12 08:51:15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구글이 내년 초부터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 결제에 비트코인 등 일부 가상자산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주요 클라우드 업체중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한 건 구글이 처음이다.
 
이날 CNBC에 따르면 구글은 클라우드 넥스트 콘퍼런스에서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클라우드 서비스에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최대 가상자산거래소다. 구글은 코인베이스 안에서 사업자 대상으로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인 '코인베이스 커머스'와의 서비스를 연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코인베이스 커머스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 등 총 10종의 가상자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구글은 코인베이스의 기관투자자 전용 서비스 코인베이스 프라임 도입도 고려하고 있다.
 
앞서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5월 블록체인 시장 확장을 위해 웹 3.0 팀을 자체적으로 꾸리는 등 가상자산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를 벌여왔다. 구글은 해당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급성장하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첨단 기업들은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글 클라우드 CI.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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