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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 카타르 공공사업청 직원 6명 초청 연수
올해 8회차 연수사업…국내 건설사 수주활동 기여
2022-10-07 15:21:05 2022-10-07 15:21:05
카타르 공공사업청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외건설협회)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카타르 인프라 관련 주요 발주처인 공공사업청(Ashghal)의 직원 6명을 초청해 연수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수는 한국 건설기업의 카타르 내 CSR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주카타르국대한민국대사관과 지난 2013년부터 함께 진행해 온 사업이다. 올해 8회차를 맞았으며,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함께 참여했다.
 
연수단은 시화호조력발전소, 거가대교와 김포-파주 고속도로 현장 등을 견학하며 국내 기업이 보유한 선진 기술력과 운영·관리 노하우 등을 학습했다.
 
카타르는 국내 건설기업의 8대 주요 시장으로 누계 수주액은 274억 달러에 이른다. 또 세계 3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자랑한다. 글로벌 에너지 공급난에 따른 '가스 및 비전 2030'에 의거해 인프라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카타르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수주활동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간 인프라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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