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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국장 "푸틴, 궁지에 몰리면 위험할 것" 우려
"러시아의 도전이 푸틴의 선택지 더욱 좁혀"
2022-10-05 14:02:41 2022-10-05 14:02:41
(사진=연합뉴스)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궁지에 몰릴 경우 위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현지시간) 번스 국장은 이날 CBS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궁지에 몰리면 무모하고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번스 국장은 러시아의 도전이 푸틴 대통령의 선택지를 더욱 좁혔으며, 잠재적으로 더 위험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장뿐 아니라 국내외에서 벌어질 일에 대해서도 걱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번스 국장은 러시아군이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하며 "병력은 그중에 일부 문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정보당국은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이 가까워졌다는 실질적인 어떤 위협도 감지하지 못했다"며 푸틴 대통령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실제 징후에 대비해 진지하게 준비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일 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CIA 국장은 당시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어떻게 될지를 묻자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장과 크림반도에서 식별할 수 있는 모든 러시아 재래 병력과 흑해에 있는 모든 선박을 제거하는 나토 등의 집단적인 노력을 이끌어내 대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그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의견을 나누지 않은 가설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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