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3년 5개월만 최대폭 하락
서울 집값 하락 우려에 13주 연속 하락세
2022-08-25 14:57:10 2022-08-25 15:36:26
(사진=한국부동산원)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3년 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넷 째주(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0.11% 하락하며 13주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 추가 금리인상 예상과 주택가격 하락세 지속에 대한 우려로 매수 문의가 한산한 가운데 매물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향조정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북 14개구는 0.16%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노원구가 공릉동과 중계동 하계동을 중심으로 0.23% 하락했다. 도봉구는 쌍문동과 창동 위주로 0.22% 떨어졌고 성북구는 길음동과 보문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0.21% 하락했다.
 
강남 11개구는 0.07% 떨어졌다. 금천구가 독산동과 시흥동을 중심으로 0.11% 하락했고 송파구는 잠실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0.10% 떨어졌다.
 
수도권은 0.18% 하락하며 전주 하락폭(-0.12%)보다 0.06%포인트 확대됐다. 인천은 추가 가격 하락을 기대하는 관망세가 지속되며 0.26%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연수구(-0.29%)는 송도신도시 위주로, 계양구(-0.29%)는 이화동과 병방동 위주로, 부평구(-0.28%)는 삼산동과 산곡동 위주로 하락하며 인천 전체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는 0.20% 떨어졌다. 여주(0.05%)와 이천시(0.04%)가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실거주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했다. 다만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서 매물 적체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의정부시(-0.38%)는 민락동과 장암동 노후 단지 위주로, 양주시(-0.36%)는 입주 예정 물량 영향이 있는 옥정신도시 위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폭이 커졌다.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하락했다. 이 중 5대 광역시는 0.16% 떨어졌다. 대구와 대전에서 매물 적체 현상이 계속되며 각각 0.24%, 0.22% 하락했다.
 
세종은 0.37% 하락했다. 신규 입주 물량 및 거래심리 위축 영향이 지속되며 전주(-0.20%)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3% 하락하며 전주(-0.07%) 대비 하락폭이 0.06%포인트 확대됐다. 서울은 0.06% 하락했으며 인천과 경기는 각각 0.30%, 0.21% 떨어졌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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