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픽코마, 2분기 거래액 2265억원…25분기 연속 성장
월간 열람이용자 950만명…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2022-08-23 10:46:32 2022-08-23 10:46:32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카카오픽코마가 자사 스토리 플랫폼 픽코마의 2분기 거래액이 232억엔(약2265억원)을 상회했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 4월 출시 후 25분기 연속 성장한 수치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4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번 분기 픽코마의 월간 이용자 수가 950만명을 돌파하며 월간 거래액이 사상 최고치인 80억엔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픽코마는 이 같은 성장 배경으로 철저한 시장·이용자 분석을 통해 변화하는 흐름에 맞는 서비스와 감상 환경을 제시했다는 점을 꼽았다. 일본 론칭 당시 픽코마는 일본 유수의 출판사가 제공하는 도서 형태의 장르·인기 만화를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해 언제 어디서나 만화를 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 일본에 존재하지 않았던 에피소드 중심의 '화 분절', '기다리면 무료' 등의 비즈니스 모델을 과감히 도입해 안착시켰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픽코마는 올해 일본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픽코마 서비스와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고도화하며 성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픽코마는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일본 만화 출판사들이 선정한 작품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채널' 탭을 도입해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채널'은 픽코마에서 작품을 제공하는 만화 출판사 소속 레이블이 발행하는 출판 만화 작품을 픽코마 플랫폼에 직접 게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만화 출판사들이 직접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 리소스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한편 출판사가 선정한 작품을 직접 이용자에게 소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픽코마는 올해 3월 출시한 프랑스 서비스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픽코마 측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작품과 이용자를 연결하고 글로벌 만화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세계 1위 글로벌 만화 플랫폼으로서 입지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픽코마 CI.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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