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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오, 한국 패션 브랜드 최초 더스트 커버 장식
비욘세 전속 스타 포토그래퍼 ‘다니엘 산발드’와 협업
2022-07-13 15:02:12 2022-07-13 15:02:12
패션 브랜드 송지오가 한국 패션 브랜드 최초로 세계적 권위인 패션 전문지 ‘더스트’의 표지를 장식했다.(사진=송지오)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패션 브랜드 송지오(SONGZIO)가 한국 패션 브랜드 최초로 세계적 권위인 패션 전문지 ‘더스트(DUST)’의 표지를 장식했다고 13일 밝혔다. 
 
더스트 매거진은 런던과 베를린에 기반을 둔 해외 바이에뉴얼 매거진으로 일년에 단 두차례 전세계 10개 내외의 탑 브랜드들을 선정한다. 선정된 각각 브랜드들을 스타 포토그래퍼들과 매칭해 매거진을 제작하고 있다.
 
‘EPITOME’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2022 FW는 송지오와 구찌, 셀린느, 프라다, 보테가베네타, 릭 오웬스, 질샌더 등 7개의 브랜드가 함께했다. 
 
송지오의 포토그래퍼로는 세계적 스타 ‘비욘세’와 ‘트레비스 스캇’ 전문 포토그래퍼인 ‘다니엘 산발드(Daniel Sannwald)가, 모델로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엘리트들’(Elite)의 주연 ‘호르헤 로페즈(Jorge Lopez)’가 참여해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송지오는 2018년 송재우 대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취임 이후 대대적인 리뉴얼과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현재 송지오, 송지오 옴므, 지제로, 지오송지오 등 전국 62개 매장, 연매출 900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이너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송재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더스트 커버스토리 건은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해외 패션 매거진의 표지를 장식하는 기념비적인 일”이라며 “2023 SS 파리 패션쇼 성공적인 마무리 이후 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계기를 발판삼아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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