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스마트TV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말까지 발전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28일 팔레스호텔에서 최경환 지경부 장관 주재로 간담회를 개최해 스마트TV의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스마트TV 출현을 계기로 변화될 시장구도 속에서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며 "스마트TV의 경쟁력은 플랫폼에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짧게는 기업이 주도해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길게는 정부에서 적극적인 플랫폼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시에 플랫폼을 보급하고 제품을 다양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술개발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서비스 분야부터 정부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스마트 TV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할 전망이다.
정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스마트TV 발전전략안'을 확정해 올해 하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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