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올해 가장 큰 보름달 뜬다
2022-07-11 14:20:46 2022-07-11 14:20:46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일명 슈퍼문이 오는 14일 새벽 3시38분에 뜬다.
 
11일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가장 큰 둥근달을 7월14일 3시38분에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구와 달의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앞서 올해 가장 작은 둥근달은 1월18일의 달(망 8시48분)이었다. 올해의 가장 큰 달과 작은 달의 크기는 약 12% 정도 차이가 난다. 다만 달과 지구의 물리적인 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지긴 하지만 달이 크게 보이는 데에는 대기의 상태나 주관적인 부분도 작용하기에 육안으로는 특별한 차이를 못 느낄 수 있다.
 
가장 큰 달 관련 참고사진. (사진=한국천문연)
 
지구상에서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이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 보이고 멀면 작게 보인다. 둥근달 가운데 7월14일 뜨는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이유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다른 둥근달이 뜨는 날과 비교해 더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이달 14일 뜨는 둥근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질 때의 거리는 약 35만 7418km로 지구에서 달까지 평균 거리인 38만 4400km보다 약 2만 7000km 가깝다. 지난 1월18일에 뜨는 둥근달의 경우 약 40만 1024km로 평균거리보다 약 1만 6000km 이상 멀어진다.
 
보름달(제24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김석희.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천문연구원 측은 "달이 지구 주변을 타원궤도로 돌며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는 주기인 1 근점월(근지점에서 근지점)은 약 27.55일이고, 보름달에서 다음 보름달로 변하는 삭망월은 약 29.53일"이라며 "따라서 보름달일 때 근지점이나 원지점인 위치로 오는 주기는 규칙적이지 않기 때문에 매년 다른 달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슈퍼문은 서울 기준 13일 오후 7시52분에 떠서 14일 오전 3시38분에 망이 되고, 1시간30여분 뒤인 오전 5시16분 진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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