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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주도주 비중확대 기회
유가상승에 따른 변동성 확대될 것
비관일색이지만 최악의 상황 가정할 필요 없어
2008-05-27 07:50:00 2011-06-15 18:56:52
삼성증권이 고유가 여파등 재반 악재로 강세장이 쉽게 오지 않을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삼성증권 김성봉 연구원은 배럴당 130달러 중반까지 상승한 유가 여파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이로인한 주가 변동성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1)모든 시장 참여자들이 한 목소리로 유가 상승의 당위성을 주장하기 시작했고, 2) 선진국의 수요는 이미 감소하고 있는데 신흥시자의 성장탄력도가 눈에 띄게 둔화되기 시작했고, 3)원유 가격 상승의 하나의 원인인 달러화 가치하락도 완화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원유 가격 급등이 지금처럼 계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히려, 투기적 수요 증가로 급등한 가격은 장기적으로 유지되기 어렵다는 경험하에 지금은 장기적으로나 단기적으로나 비관일색이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적으로 유가 상승압력이 높기 때문에 추가조정가능성을 열어놓돼, 120일선이 위치한 1770선 정도가 1차적으로 유력한 지지선이라고 분석하며, 길게본다면 IT와 자동차등 주도주의 비중확대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토마토 정종현 기자(onair21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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