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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분석이 아닌 희망의 영역
노키아와 고유가에 관민반응
현수준에서 멈춘다면, 금융시장 화답할 것
2008-05-27 08:02:01 2011-06-15 18:56:52
신영증권은 국제유가 급등세만 멈춰준다면 금융시장이 화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27일 증시전망을 통해 전일 증시의 하락은 노키아의 제품가격 인하설과 국제유가 반등으로 요약된다며, 국내 IT업종과 증시 전반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예상해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노키아가 가격 인하를 해도 국내 업체들에 대한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는데, 가격적인 측면 뿐아니라 제품 자체의 경쟁력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전일 나타났던 IT업종 중심의 가격 부담과 차익실현 압력이 높아진 상황에서 나타난 어제의 시장반응은 상당히 과민한 성격이 짙다고 지적했다.
 
또 국제유가에 대해선 전망자체가 무의미한 자포자기식의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지만 전세계 원유 수급이 5개월째 공급초과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국제유가 상승은 투기적인 자본의 탓으로 돌릴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국제유가의 안정을 차분히 기다려 보자며, 이 수준에서 멈춰준다면 금융시장은 충분히 화답할 희망은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토마토 정종현 기자(onair21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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