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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4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건수 전무…조직 확대개편
2022-06-28 14:04:05 2022-06-28 14:04:05
반도건설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사진=반도건설)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반도건설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MS 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KOSHA-MS’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산업안전보건법상 요구조건과 국제표준 ‘ISO 45001’의 기준 체계, 국제노동기구(ILO) 권고 등을 반영해 독자 개발한 것으로, 지난해 반도건설이 획득한 ‘KOSHA-18001’과 국제표준 ‘ISO 45001’의 장점을 결합한 최신 안전보건경영체제 인증이다.
 
앞서 반도건설은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공사절차준수, 근로자의 권익보장과 사고 위험을 줄이고 중대재해 발생을 막고자 작년 3월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전환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최고경영자 직속으로 기존의 안전보건팀을 안전보건본부로 격상하고 전담부서도 1개팀에서 2개팀(안전보건기획 운영팀·안전보건 Audit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전담인원은 6명에서 12명으로 증원하고 안전보건관리자의 정규직 비율을 84%로 높였으며, 안전보건 관련 예산도 전년대비 2배로 책정했다. 특히 스마트 기법을 활용한 위험성 평가 활동을 통해 문서작성과 기록 관리 절차를 간소화한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사 착공 단계와 주요 위험공종 작업 전 PCM(Pre Construction Meeting)도 도입했다.
 
이밖에 대내외적으로 ‘Safety First 기업안전문화 구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2019년부터 4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건수 0건을 기록 중이다.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은 “본사와 현장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안전경영시스템 도입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안전 최우선’ 정책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재해율 감소, 근로환경 개선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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