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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텍 자회사, 미국 기능성 섬유 전시회 참가
네오엔프라,글로벌 원사·원단업체들과 납품 협의
2022-05-11 09:27:04 2022-05-11 09:27:04
[뉴스토마토 김창경 기자] 아이텍(119830) 자회사 네오엔프라가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기능성 섬유 전시회 중 하나인 미국 포틀랜드에서 지난 4월 열린 기능성 섬유 전시회 FFF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네오엔프라는 신소재 전문기업으로 그래핀 섬유를 상용화해 국내외 섬유업체들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신방직에서 생산한 그래핀 재활용PET와의 면혼방사 및 휴비스가 생산한 재활용 PET인 에코그래핀파이버 제품이 국제 친환경인증인 GRS인증을 획득했다. 
 
(사진=네오엔프라)
 
 
FFF는 나이키, 콜럼비아 등 글로벌 패션기업의 본사가 있는 미국 포틀랜드에서 매년 2회 개최되는 전시회로, 전 세계에서 60여개 원단·원사회사들이 참여해 미팅을 진행한다. 전시회에 방문하는 바이어 수만 수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엔프라는 이 전시회에 에코그래핀파이버 등과 실리콘과 그래핀을 혼합한 도전성 실리콘을 적용한 EMS용 의류 등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에서 나이키를 비롯하여 고어텍스로 유명한 고어그룹(Gore & Associates, Supreme)의 원단 공급업체인 The S Group, Cotton Incorporated 등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재 약 20여개 업체와 샘플 및 납품 협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원단개발업체인 고어그룹과 미국 면생산자협회(코튼USA) 등과의 그래핀을 접목시킨 신 기능성 원단, 원사 등을 개발하기로 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김창경 기자 ck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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