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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영업이익률 27.4% 달성 '어닝 서프라이즈'-미래
2022-05-10 09:03:11 2022-05-10 09:03:11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10일 덴티움(145720)에 대해 작년에 이어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은 작년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다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특히 주목할 부분은 27.4%의 높은 영업이익률로, 작년 보여준 영업이익률 회복의 지속성을 2022년에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7년 27%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던 동사는 2018년부터 품목 및 지역 다각화 전략에 의한 비용 상승으로 2018~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영업이익률 하락을 경험했다"며 "이 과정에서 밸류에이션도 동반 하락했으나, 최근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마진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마진 개선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근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통상 1분기가 치과업계의 비수기인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은 작년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했다.
 
다만 중국의 락다운과 러시아 불확실성 등은 실적 둔화 리스크 요인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통상 락다운은 수요를 사라지게 하는 것이 아닌 이연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연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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