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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리스크 노출에도 여전히 저평가 구간-신한금투
2022-04-25 08:01:13 2022-04-25 08:01:13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덴티움(145720)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러시아 사태로 인한 리스크 노출에도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9만원을 유지했다.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21.6% 증가한 335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상하이 봉쇄 강도 완화 조치로 실적 타격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향 매출액은 84억원으로 추정,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1분기 실적 타격에 따른 이연 수요는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 연구원은 “러시아는 아직까지 임플란트 식립율이 높지 않은 초기 시장이며 이에 따라 국산 제품의 시장 침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연간으로는 견조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현재 덴티움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로 국내외 동종 업계 대비 낮은 수준으로 분석된다. 그는 “러시아는 현지 딜러망을 활용한 간접 판매 유지로 대금 회수가 원활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34.0% 증가한 143억원으로 기대된다. 원 연구원은 “임플란트의 계절적 비수기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동시에 노출됐다”면서도 “전년동기 보다 소폭 성장하며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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