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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부산서 소규모정비사업 잇딴 수주
월성맨션, 지하 6층~지상 32층 총 228가구 규모 탈바꿈
2022-04-25 16:43:42 2022-04-25 16:43:42
부산 월성맨션 재건축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쌍용건설은 지난 23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위치한 월성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579억원이다.
 
월성맨션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 6층~지상 32층 1개 동 총 228가구 규모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2023년 1월 건축심의 이후 10월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을 거쳐 2024년 10월 착공, 2028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지난해 쌍용건설은 수도권과 광역시 등에서 리모델링과 정비사업 수주에 집중했다. 지난해 3월 경기도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수주를 시작으로 5월 서울 송파 가락쌍용 1차 리모델링, 5월 부산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6월 경기도 안양 삼덕진주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1조51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부산에서만 누적 2만가구의 공급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 동안 3개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 수도권의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과 수도권, 광역시 정비사업 등 투 트랙 수주에 주력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에도 대규모 단지 리모델링은 물론 대도시 역세권 소규모 재건축까지 더 플래티넘의 위상을 높여줄 단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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