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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22)화웨이 "기초 기술 투자 늘린다"
2022-03-02 18:00:44 2022-03-02 18:00:44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화웨이가 기초 기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늘린다. 투자를 통해 화웨이는 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이론, 아키텍처 및 소프트웨어를 재구성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높여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궈핑 화웨이 순환 회장은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MWC2022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디지털 경제의 기반이 되는 기초기술 투자를 대폭 확대, 중장기적 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궈핑 화웨이 순환 회장. (사진=화웨이)
 
화웨이에 따르면 세계 각국 국내총생산(GDP) 50% 이상이 올해 디지털로 전환할 전망이다. 궈 회장은 "글로벌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 수요는 기대 이상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화와 탄소중립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궈 회장은 "디지털 지속 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해 기술 패러다임을 재구성하기 위한 새로운 이론과 아키텍처를 탐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결 밀도와 컴퓨팅 파워가 디지털 경제의 강점을 결정하지만 장기적인 활력도 유지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차원인 탄소절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디지털화와 탄소중립에 기반을 둔 기초 기술 투자를 통해 고객들의 비즈니스 성공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궈 회장은 "표준, 인재, 공급망 등에서 글로벌화 전략을 이어갈 것이며, 화웨이를 선택한 고객들이 가장 큰 비즈니스 성공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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