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기준금리 인상과 고강도 대출규제 여파로 매수세가 위축된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7일 한국부동산원 2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2% 떨어지며 4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대문구는 홍제동 위주로 성북구는 길음뉴타운 대단지를 중심으로 0.08% 떨어지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마포구는 공덕동과 상수동을 중심으로 0.04% 하락했다. 다만 일부 중저가 위주로 상승한 중랑구는 0.01% 상승했다.
강남지역에서도 전주 대비 아파트값이 하락한 지역이 잇따랐다. 송파구는 신축과 재건축 모두 하락거래가 발생하며 0.02% 하락했다. 강남구는 일부 대형이 상승했음에도 중소형을 중심으로 하락하며 0.01% 떨어졌다. 서초구는 상승과 하락이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세를 보였다.
인천은 전주 대비 0.01% 하락하며 전주 변동률(-0.02%)보다 하락폭이 0.01%포인트 축소됐다. 경기는 0.02% 떨어지며 전주와 같은 수준을 이어갔다.
지역별로 보면 안양 동안구가 0.08% 떨어지며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하남은 0.06%, 시흥과 부천은 각 0.05% 하락했다.
또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전주 대비 0.01%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다.
서울은 0.03% 하락하며 전주 대비 하락폭이 0.01%포인트 확대됐다. 전세대출금리 부담 및 대출규제 등으로 매물적체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그동안 가격 상승폭이 높았던 고가 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지역별로 보면 서대문구가 홍제동 구축 위주로 매물 적체 현상이 지속하며 0.10% 하락했다. 성북구는 길음동과 종암동 위주로 0.05% 하락했으며 노원구는 중계동 구축을 중심으로 0.04% 떨어졌다.
강남지역에서는 강남구가 가격 상승폭이 높았던 고가단지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0.05% 하락했다. 송파구도 잠실동과 장지동 주요 단지 위주로 0.05% 하락했으며 서초구는 잠원동과 반포동 고가 위주로 매물이 누적되며 0.01% 떨어졌다.
인천은 전주 대비 0.06% 하락하며 전주 변동률(-0.07%)보다 하락폭이 0.01%포인트 축소됐다. 경기는 0.04% 떨어지며 전주 대비 하락폭이 0.03%포인트 확대됐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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