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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보상 선지급 사흘째, 누적 지급액 1075억
사흘간 누적 지급건수 2만1489건
2022-01-21 18:21:57 2022-01-21 18:21:57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9일부터 지급한 손실보상금 선지급금 지급건수가 사흘동안 누적 2만건을 돌파했다. 누적 지급액은 1074억5000만원에 달한다.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분의 손실보상금 선지급금을 지급하고 있다. 21일 오후 5시 기준 누적 2만1489건이 지급됐다. 약정은 누적 2만7841건, 신청건수는 누적 17만9722건을 기록했다. 
 
이날 당일 신청 건수는 5만5559건, 약정 건수는 1만6765건이었다. 이 가운데 당일 지급된 건은 1만438건, 521억9000만원이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오늘 새벽 약정 단계에서의 병목을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 정비가 있었고 오늘 오전 8시부터 신청->약정->지급 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후 5시 기준 동시접속 인원은 4000명 수준이다.
 
한편 손실보상 선지급금은 지난해 12월6일부터 영업시간 제한조치를 받은 소기업과 소상공인 55만명이 받을 수 있다. 지난해 4분기와 올해1분기 손실보상금으로 2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선지급 받는다.
 
추후 확정되는 손실보상금이 500만원을 초과하게 되면 지난해 4분기 손실보상금이 지급되는 다음 달 중순에 차액을 받게 된다. 반대로 손실보상금이 선지급금보다 적으면 손실보상금으로 차감하고 남은 금액에 대해 1%의 금리로 향후 5년간 나눠 상환할 수 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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