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아파트 모습.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현 정부 들어 집값이 크게 상승한 데에는 금리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토원구원은 국토이슈리포트 '주택가격 변동 영향요인과 기여도'를 통해 주택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인별 기여도를 분석했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 하방기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주택시장 과열 양상이 나타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주택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은 저금리, 국내 실물경기 둔화, 주택공급 감소, 가구 수 증가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시장이 저금리 체계로 구조전환된 이후 금리의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여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장금리인 실질CD(3개월)금리의 기여도는 금융시장 구조전환 전 10.1%~44.3%에서 구조전환 후 34.3%~44.5%로 상승하며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여도가 커졌다.
최근 주택가격 상승 원인으로 주목받았던 공급부족 요인과 1인가구 증가 등 수요증가 요인은 금리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택가격 상승에 기여한 수준이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태리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 변화 요인이 주택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결과를 반영해 소비자물가지수에 주택매매가격 정보를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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