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첫 여성공무원 임명
1948년 정부조직으로 신설된 이후 73년 만에 첫 여성 1급
2021-12-24 10:05:59 2021-12-24 10:05:59
[뉴스토마토 김태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정부조직 신설 73년만에 여성공무원이 첫 1급(고위공무원 가급) 자리에 올랐다.
 
농식품부는 농림축산식품 분야 정책 전반을 기획·총괄 조정하는 기획조정실장에 김정희 농업정책국장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정희 실장은 농식품부 첫 여성 사무관, 첫 여성 과장, 첫 여성 국장 등 ‘최초 여성 공무원’이라는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왔다.
 
김 실장은 서울 영동여고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 후 1995년 행시 38회로 공직에 몸을 담았다. 이후에는 정책기획관, 유통소비정책관, 농업정책국장 등 농식품부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그는 농정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뛰어난 기획력, 업무 추진력을 갖추고 있어 기획조정실장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김정희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업무를 맡게 돼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농정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공직사회 내 많은 여성 공무원들에게 선배로서 본보기가 되는 모범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세종=김태진 기자 memory44444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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