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HDC 컨소, 잠실 마이스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잠실운동장 일대 36만㎡ 개발…BTO 방식으로 추진
2021-12-10 17:08:50 2021-12-10 17:08:50
서울 스마트 마이스 파크 컨소시엄이 제안한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조감도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서울시는 HDC그룹과 한화그룹, 하나금융투자가 주축이된 서울 스마트 마이스파크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지정하고 협상단을 구성해 이르면 2022년 1월부터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5 잠실운동장 일대 약 36만㎡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9년까지 코엑스 3배 크기의 컨벤션 시설과 3만5000석 규모의 야구장, 1만1000석 규모의 스포츠 다목적시설, 수영장, 900실 규모의 호텔과 문화·상업시설,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간이 사업비를 부담하고 40년간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HDC그룹은 잠실 마이스 민간투자사업을 미래지향적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 역세권, 용산철도병원부지, 공릉역세권 개발사업 등으로 쌓아온 노하우와 HDC그룹 계열사들과 연계된 콘텐츠를 도입해 사업 경쟁력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한화그룹과 HDC그룹이 각각 39%, 20%로 최대 지분을 가지고 참여한다. 건설사로는 HDC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중흥건설, 우미건설, 금호건설이 참여하고 금융사로는 하나금융투자, 신한은행, 이지스자산운용, HDC자산운용 등이 함께 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그룹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등 민간제안형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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