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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서 자취 감췄던 '양상추' 돌아왔다
맥도날드, 양상추 제공 정상화…수급 불안 한 달만
2021-11-26 17:55:22 2021-11-26 17:55:22
맥도날드가 판매하는 버거. 사진/한국맥도날드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자취를 감췄던 양상추가 다시 돌아왔다.
 
한국맥도날드는 맥도날드 전 매장에서 양상추 수급이 100% 정상화됐다고 26일 밝혔다. 양상추 수급 불안정으로 버거 등 메뉴에서 양상추를 제공하지 않은 지 약 한 달 만이다.
 
앞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달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상추 수급 불안정’을 공지했다. 초 가을 장마와 한파 등 날씨 탓에 양상추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양상추(1kg) 도매 가격이 4000원대로 크게 뛴 탓이다. 이에 한국맥도날드는 양상추가 들어가는 버거 등 메뉴에 대해 평소보다 적게 또는 아예 양상추를 제공하지 않았고 이럴 경우 무료 음료 쿠폰을 대신 줬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양상추의 조속한 수급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기다려준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한국맥도날드는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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