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발전·철강 등 저탄소 전환 지원할것"
아시아 민간금융사 첫 COP26 참석
2021-11-04 14:55:50 2021-11-04 14:55:50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발전,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탄소배출량이 많은 산업 분야를 적극 지원해 (이들의) 저탄소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3일 조 회장이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공식 행사인 '마라케시 파트너십(Marrakech Partnership)'에 참여해 신한금융의 탄소중립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4일 밝혔다. 
 
마라케시 파트너십은 정부, 기업 및 민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후 행동 확산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COP26의 주요 행사 중 하나다. 오는 11일까지 금융, 에너지, 산업, 법률 등 다양한 주제의 논의가 진행된다.
 
첫 날인 3일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가장 중요한 테마인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인 '파이낸스 데이' 행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COP26 기후행동 챔피언 나이젤 토핑, 유엔 기후 특사 마크 커니, 유엔환경계획 잉거 안데르센 사무총장과 함께 알리안츠, HSBC, AXA 등 글로벌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는 주요 금융 기관 CEO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조용병 회장은 아시아 민간 금융사 대표로는 처음으로 COP26 행사에 초청받았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 네덜란드 연기금 운용사인 APG의 대표들과 '금융 부문의 저탄소 전환'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조용병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신한금융이 동아시아 금융 최초로 선언한 탄소중립 전략인 '탄소제로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소개하고, 신한금융이 실행하고 있는 자산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 측정 방법과 감축 목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공식 행사인 '마라케시 파트너십(Marrakech Partnership)'에 참여해 금융 부문의 저탄소 전환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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