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Hold(보유)’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지속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36% 감소한 716억원이 전망된다”면서 “일회성 비용이 거듭 발생함에 따라 수익성 회복이 동반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에도 백화점 명예퇴직 관련 충당금 인식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희망퇴직 관련 충당금이 반영되며 일시적 손익 악화가 불가피하다”면서 “500명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보수적으로 보아도 약 500억원 이상 규모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4분기부터 정상 궤도에 올라설 전망이다. 그는 “재난지원금과 관련된 부정적 여파는 10월 초 중순부터 제거된 것으로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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