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대 연말 음악 축제 '징글볼(Jingle Ball) 투어'에 참여한다.
18일(현지시간) 주최사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12월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지는 '2021 징글볼 투어'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외에 에드 시런(Ed Sheeran), 두아 리파(Dua Lipa), 도자 캣(Doja Cat), 릴 나스 엑스(Lil Nas X),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더 포럼(The Forum)에서 열린 '2019 징글볼 투어'에 참여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이하트라디오 페스티벌 2020'에 출연한 바 있다.
앞서 국내 가수로는 그룹 몬스타엑스가 올해 행사 출연을 확정했다.
몬스타엑스는 현재 군 복무 중인 셔누를 제외하고 오는 12월13일 필라델피아를 비롯해 14일 워싱턴 D.C, 16일 애틀란타, 19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징글볼’ 투어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몬스타엑스는 2018년 K팝 그룹 최초로 이 행사에 출연했고 이듬해인 2019년에도 무대에 올랐다. .
'징글볼 투어'는 아이하트라디오에서 매년 연말에 개최하는 최대 연말 음악 축제다. 올해 투어는 11월30일 댈러스를 시작으로 12월19일까지 로스앤젤레스, 미니애폴리스, 시카고,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애틀랜타, 마이애미 등지에서 펼쳐진다.
방탄소년단 '징글볼' 투어 참여 이미지. 사진/iHeartRadio's KIIS FM Jingle Ball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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